요즘에는 새로운 변기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신데렐라 변기는 버튼을 누르면 벽난로처럼 용변을 태워 소변은 증발시키고, 똥은 재로 변한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이 여러 일 동안 사용해도 재의 양이 적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태우는 기능 때문에 보일의 연통 같은 것을 설치하므로 캠핑카, 농막, 카라반의 외부로 배출되므로 안전합니다. 그런데 왜 신데렐라 변기라는 이름을 지었을까요? 신데렐라가 똥 마려워서 급히 뛰어가는 그런 모습때문이었을까요?ㅎㅎㅎ
하지만 태우는 특성상 가스 누출이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설치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3년 11월 현재 구매 및 설치 비용은 약 70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출시된 신제품은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싸지만, 몇 개월 혹은 1년이 지나면 가격이 200만원 아래로 떨어져야 맞지 않을까요? 보일러나 벽난로보다 비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가격 때문에 현재는 구매를 망설이고 있지만, 기술과 가격, 안전성이 확보되는 내년 경에는 캠핑카 업그레이드 할때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