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끝 환율 하락에 서학개미 광분

Hot Issue

미국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금리인상이 끝나가고 환율이 하락한다는 각종 보도에 서학개미들의 투자를 위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멈추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가 증가하여 원·달러 환율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200원대로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통화 완화정책과 함께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100엔당 원화 값이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이날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8원 하락한 1296.9원으로 마감되었다. 이는 지난 8월 1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시 1306.0원으로 시작하여 장중에는 1309.9원까지 상승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의 급락을 일부 되돌리면서 상승했지만, 오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전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403으로 전일보다 0.350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생산자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보였다는 시각이 나오면서 오후에는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6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Your Alt Text